문재인 대통령, 뉴질랜드 야당 대표와의 접견 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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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질랜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후 4시10분(현지시간)부터 약 1시간 동안 뉴질랜드 제1야당인 국민당의 사이먼 브릿지스(Simon Bridges) 대표를 만나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.

브릿지스 대표는 “한국과 뉴질랜드는 오랜 세월 긴밀한 관계였다”며 한국전 참전은 물론 외교·인적 교류 등에서 이루어진 다방면의 협력을 평가하며 환영의 인사를 했다.
이에 문 대통령은 여·야가 모두 환영해 주는 것에 감사를 표하며 “한국과 뉴질랜드 간의 우호협력 관계 발전을 심화시키기 위해 초당적 외교를 펼치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”고 말했다.

문 대통령은 존 키 前 총리(2008-2016 재임)가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했을 뿐 아니라 한-뉴 FTA 체결을 위해 노력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“우리는 뉴질랜드와 함께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하고 자유무역을 수호하는 데 같은 입장을 갖고 있다”고 설명했다.
이에 브릿지스 대표는 “한-뉴 FTA 체결로 인해 양국 간 교역이 늘어 기쁘다”며 문 대통령의 의견에 적극 공감을 표했다.

브릿지스 대표가 남북 관계의 향후 방향에 대해서 묻자, 문 대통령은 “며칠 전 G20 계기에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현재까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”라며 “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북미 2차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에 큰 진전이 있도록 한미 양국 간에 긴밀한 공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”고 말했다.

이어 문 대통령은 “한반도는 태평양과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다리 역할이다. 그동안 남북 간 단절로 그 다리가 막혀 있었다. 하지만 남북 간 평화가 조성되면 대양과 대륙이 이어지는 다리가 개통되는 것이다”라며 뉴질랜드도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.

그 밖에도 문 대통령과 브릿지스 대표는 양국 간 성공적 투자 사례, 활발한 인적 교류의 필요성, 한국전 참전용사, 한국어 보급 중요성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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